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주시, 베트남에 농식품전용 판매관’오픈
상태바
청주시, 베트남에 농식품전용 판매관’오픈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9.03.31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베트남(호찌민 VAN HANH MALL)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현지에서 판매까지 가능한 ‘농식품전용 판매관’을 지난달 30일 오픈했다.


 김항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청주시 농식품해외마케팅단은 조미김을 비롯해 건강기능성 식품, 녹용, 삼계탕재료, 청원생명쌀눈 등 수출전략 품목을 선 보였다.


 시는 2017년부터 해외 현지마케팅을 통해 다변화하는 해외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중국 등과 함께 베트남을 마케팅 대상국으로 선정해 집중공략을 펼친 결과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한 바이어 매칭으로 현지 E사와 수출 계약(계약금액 120만$)하는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중심에 있는 베트남은 최근 박항서 열풍과 북미정상회담으로 기회의 나라로 부상, 청주시의 농식품 13위 교역국으로 통상규모 또한 적지 않아 그 의미와 전망이 매우 크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해외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의 청주시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 운영은 그간 수출상담회, 판촉행사 등으로 국한됐던 마케팅에서 탈피해 새로이 시도하는 것으로 전시 뿐 아니라 판매도 가능해 동남아시장 확대의 전초기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베트남에 이어 오는 5월 말 중국, 8월 말 미국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미국은 각각 청주시의 20위, 5위 규모의 수출상대국이며 특히 중국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금액이 2018년 전년대비 48%이상 급증하는 등 청주 농식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