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일부터 7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강원영서 지역 11개 시군 67개 방제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 실시한다.

　점검은 북부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가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가을부터 방제한 사업장의 방제 품질 확인, 누락목 색출 등 방제 부실여부를 확인한다. 현장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지역은 12일까지 보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2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파쇄사업장도 일제 점검해 파쇄사업장 주변의 인위적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피해목 100개 중 99개를 제거했어도 1개를 누락시키면 방제에 실패하게 되므로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우화 전까지 완벽한 방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 안종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