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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풍수해보험료 최대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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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풍수해보험료 최대 80% 지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4.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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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시설하우스 등 농가의 피해를 보장해 주는 풍수해보험 가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풍수해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비닐하우스 등에 대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시 이를 지원해 주는 정부지원 정책보험으로 자동차 보험과 같은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으로 연중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주택 924건, 온실 15만 1606㎡를 가입하여, 강풍 및 설해로 인한 비닐하우스 파손에 대해 5000여 만원의 보험금이 가입자에게 지급돼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인식 확산 및 주민들의 자발적 가입유도를 위한 안내문 발송과 읍면 이장회의 시 홍보 등을 통해 많은 주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민간 보험사가 참여하며, 개별 가입 또는 정선군을 통해 단체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건설과 재해예방팀(☎033-560-2479)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재난은 예측불가능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최소한의 피해보상만을 해주는 재난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군민들이 재난지원금과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해 풍수해보험 가입이 저조한데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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