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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2014 중구문화원 청계천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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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2014 중구문화원 청계천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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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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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중구문화원 안에 위치한 예문갤러리에서 청계천예술제의 일환으로‘김덕수, 신명으로 두드린 광대인생 60년’을 개최한다.청계천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예술을‘올해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그 예술세계를 향유하고자 마련됐다. 2011년 임권택 영화감독의 ‘한국영화 50년 회고전’을, 2012년 김수용 영화감독의 ‘용의 예술세계’를, 2013년 코미디언 구봉서의 ‘코미디 인생 60년’을 개최한 바 있다.올해 행사의 주인공인 국악인 김덕수 선생은 5살 때 남사당패 단장인 부친의 손에 이끌려 새미(무동, 어른들의 어깨를 타고 올라 맨 꼭대기에서 노는 남자 어린아이)로 데뷔한 후 지난 60여년간 우리의 정서가 깃든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왔다.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일본,미국,캐나다,영국 등에서 총 5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오신 원조 한류 스타 국악인이다. 특히, 김덕수 선생은 인류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다른 국가를 침략하여 영토를 빼앗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백범 김구 선생의 국가관을 이어받아 후학 양성과 국악의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이번행사는 우리나라 사물놀이를 탄생시킨 주역인 국악인 김덕수 선생의 “광대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전시와 기념공연으로 마련된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구문화원에서 열리는 기획전시는 김덕수의 사물놀이전·영상전·소장품 등을 전시한다.이번 기획전의 특징은 김덕수의 문화예술활동기간을 시대별, 장르별로 4개 부문으로 분류하여 사진과 함께 사물놀이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 전시 기념 행사는 9월 6일 오전11시에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린다.아울러 전시기간 중 오전 12시20분부터 12시50분까지 한화빌딩 옆 파리광장과 청계천 장통교 등에서 사물놀이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9월 6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과 k’art 컴퍼니 등이 총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과의 소통을 통한 국악으로의 환상의 여행이 벌어진다.축하공연에는 우리나라 문화계 인사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소외계층, 청계천 주변 시민 등 1600여명이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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