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하며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9일 오후 2시 박 장관은 산불 피해로 국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고성과 속초 지역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진성폐차장과 상가 등을 둘러본 뒤 지원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만난 뒤, 속초 중앙시장까지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전날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박 장관은 “작지만 강한 중기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소통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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