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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추석명절 앞두고 소외 이웃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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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추석명절 앞두고 소외 이웃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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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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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고자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눈길을 끈다.구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추석 보내기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 총 8,472명에게 현금, 온누리상품권, 물품 등 총 4억여원 상당을 지원했다.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경로당, 장애인 및 복지시설 등 ‘저소득층 지원’이 총 6,628명에게 총 2억2,100여만원, 위기가정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더함복지사업’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웃돕기 성금, 긴급구호, 성품 등 민간후원과 공적지원을 통해 총 1,844명에게 1억2,8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명절에 보호자가 없어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이 없도록 꿈나무급식카드와 단체급식을 활용해 총 784명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구 홈페이지에 급식지원이 가능한 가맹점을 안내한다.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 총 50가구를 대상으로‘추석맞이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자재와 인력은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민간자원을 활용해 도배, 장판, 싱크대, 변기 등을 무료로 교체해줘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통장 복지도우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복지위원, 자원봉사캠프 등 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중증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방문·위로하며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는 등 돌볼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에도 지역 주민, 관내 기업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을 뛰어넘는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영광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가족’으로부터 지난달 27일 특산품인 모시송편 200박스(약 2백만원 상당)를 기증 받아 광진푸드마켓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또한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직무대행 박공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보훈단체 등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30가구를 대상으로‘한국전통음식 체험 및 밑반찬 만들기’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능동 새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은 홀몸어르신, 지체장애인, 결식아동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김기동 구청장은 5일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김기동 구청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함께 나누는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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