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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 대상 수상…대통령 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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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 대상 수상…대통령 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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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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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기자 = 구민이 살기 좋은 환경 클린 도시건설에 힘쓰고 있는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환경부 주관한 2014 전국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12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추진 △종량제 개선사례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전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송파구는 종량제 시행 이전인 2012년 대비 연간 1만 2,984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12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공동주택의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처리비용을 부과하는 RFID종량기 910대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구 관계자는 단지별 배출총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에 비해 약 30%의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박춘희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생활불편 없는 송파’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는데 특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민원에 더 많이 귀기울였다. 무엇보다 종량제가 이렇게 정착되기까지는 송파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다”며 수상의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시상식은 12일 ‘제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장인 선유도공원에서 개최됐다. 구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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