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을 크게 해쳤던 충북 청주시 개신동 현대아파트 일원 짜투리 땅이 소공원으로 탈바꿈 됐다.청주시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부지 1271㎡에 소나무, 자작나무 등 12종 5485본을 심고 편의시설, 체육시설물 등을 설치해 이 곳을 휴식 녹지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서원구 개신동 496-1번지(국유지)는 많은 주민이 오가는 주택가에 위치했으나 그동안 각종 쓰레기와 불법 점유, 경작행위 등으로 방치돼 왔다.시는 지난해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받고 올초 설계에 들어가 주민설명회, 이해 당사자들의 설득 과정 등을 거쳐 지난 3월 말 착공, 이번 완료한 것이다.시 관계자는 “도시경관을 해치며 흉물로 방치돼 있던 곳이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활동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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