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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오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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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오늘 개장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4.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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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26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오후 5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13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60개월간 총사업비 1186억 원을 들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완공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22만5000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안벽길이 430m, 수심 12m, 연면적 약 6566㎡ 규모의 2층 터미널로 이뤄졌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 특성을 감안해 최대 13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여객 승강장치도 설치했다. 대형버스 156대를 비롯해 총 2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여객 5000여 명이 지역 명소 관광, 쇼핑 등에 나서고 선박의 항만시설 사용, 선용품 선적 등으로 항차당 2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완공으로 초대형 크루즈 관광객 유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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