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향토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독립, 그 이상의 역사-화성사람들’ 기획전시를 지난 28일까지 진행한 가운데 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거주하던 일본인들과 조선인들의 삶의 차이를 돌아보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화성의 독립운동가들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프롤로그, 같은 공간·다른 사람들, 독립 그 이상의 역사·독립운동, 독립정신과 나, 에필로그 등으로 구성, 조선에 주둔했던 일본군들의 제대 기념 술병과 술잔, 창씨개명 관련 문서와 화성시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강제동원 피해자 노인들의 증언 영상, 성립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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