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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을 위한 숙소 ‘도전숙’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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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을 위한 숙소 ‘도전숙’ 공급
  • 서울
  • 승인 2019.05.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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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에 따라 월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거주 가능
<전국매일신문 서울>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청년 창업인들의 안정적인 주거 및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도전숙’ 에 입주할 청년 입주자를 모집 한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마을기업·사회적기업·예비창업자 등과 같은 주거 및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인들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주거 및 사무실 임대료를 주변시세보다 30~50%까지 저렴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봉구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다.

도봉구 ‘도전숙’은 도봉로162길 30에 연면적 536.74㎡의 지상 5층으로, 공급호수는 총 11호(전용면적 29㎡∼47.8㎡)이며, 커뮤니티실 1실과 주차장 8면 규모로 구성돼 있다.

보증금 및 월 임차료는 입주자의 월평균 소득 및 전용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월 평균소득 50%이하인 경우, 전용면적 29.6㎡의 최저 임대보증금은 1,150만원에 월 15만원, 월 평균소득이 50%~70% 이하인 경우 전용면적 29.6㎡의 최저 임대보증금은 1900여 만원에 월 25만으로 거주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19∼39세의 청년가운데 1인 (예비)창조기업가, (예비)사회적기업인, 마을기업인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월평균소득기준 70%(3,781,270원)이하여야 한다.

구는 5월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세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입주신청자들을 위해 5월 10일과 5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주택공개도 할 예정이다. 

세부 공급일정은 신청자 대상, 5∼6월말까지 소득·자격심사를 거쳐 7월초 입주자선정 심사 및 호수추첨 등을 진행하고, 최종 7월 31일 당첨자 발표후 8월 중순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구는 입주 청년창업가 대상으로 창업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관계부서와 협업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SH공사와 함께 공동체 교육, 입주자간 관리규약 제정 등을 실시하여 입주 청년간 주거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립기반이 어려운 청년 창업인들이 도전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후 입주자 간 서로 창업 정보공유를 통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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