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9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물 관련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혁신기술 사업화·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11개 기업과 성능시험장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혁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성능 검증 시설이 부족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물관리 시설을 성능 시험장으로 개방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지난해 첫 사업을 통해 모두 50개 기업의 51개 기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성능과 신뢰성이 확인된 기술은 사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제품 구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물산업진흥법’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국내 물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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