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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작은 미술관을 가득 메우는 가을과 책, 그리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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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작은 미술관을 가득 메우는 가을과 책, 그리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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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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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27일 보라매공원 내에 있는 동작아트갤러리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작 북콘서트는 관에 있는 7개의 구립 도서관이 함께 유명 작가를 초청해 마련하는 자리다.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화 공감대는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병률 시인을 초대했다.이번 북 콘서트에는 인기 작가 강풀이 찾는다. 웹툰작가 강풀은 2002년 개인 홈페이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데뷔해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등 탄탄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소재가 담긴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중 상당수의 작품이 연극과 영화 등으로 제작돼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이번 북콘서트는 상상밴드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작가의 저서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얘기해보는 북 토크, 책의 내용을 테마로 한 밴드 연주, 독자 낭독, 독자와의 대화, 엔딩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동작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ongjak.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마감된다.정혜옥 교육지원과장은 “교회를 개조해 만든 작은 미술관에서 책이라는 공통의 화제로 공감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북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보라매 공원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북콘서트가 열리는 동작아트갤러리는 공군사관생도들이 이용하던 성문교회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개관한 지역의 예술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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