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 행정정보 사전공표목록 대폭 확대
상태바
강북구, 행정정보 사전공표목록 대폭 확대
  • '
  • 승인 2014.09.2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행정정보공개에 대한 주민청구가 있기 전에 미리 정보를 공개하는 ‘행정정보 사전공표’ 목록을 기존 273건에서 449건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해 강북구는 ‘행정정보는 소중한 공공자산임을 천명’하고 ‘강북구 행정정보 공개조례’를 일부 개정, 2011년 이후 줄곧 64건에 머물러있던 사전공표 목록을 273건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확대 결정은 행정정보의 투명성 강화와 사전적․적극적 정보공개 실현을 위한 강북구의 움직임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특히 구는 공표 목록을 선정함에 있어 국민 관심도가 높은 항목이 반영된 안전행정부 표준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총2차에 걸친 자체 조사를 통해 우리구 업무와 실정에 맞는 목록을 발췌,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표목록을 현실화하는데 집중했다.또 우리구가 보유한 기존 목록 중 안전행정부 표준모델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이라도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은 유지토록 했다.한편, 구는 공표목록 확대와 동시에 강북구청 홈페이지의 행정정보 사전공표 시스템도 개편했다.우선 전체 목록을 ‘건축․주택’, ‘보건․의료’, ‘보육․가족’, ‘환경’, ‘지역경제’ 등 총 41개의 구체적인 기준에 맞춰 분류함으로써 공표 목록에 대한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였고 제목․부서별 검색 기능과 분류별 정렬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목록 클릭시 해당부서 홈페이지로 연결돼 다시 자료를 찾아야 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해 해당 자료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으며, 공표 자료도 주기별로 누적 게시해 최신자료뿐만 아니라 시기별 과거자료도 확인가능토록 했다. 구는 메뉴 개편을 함에 있어 사전공표목록 운영 우수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고 강북구 정보공개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정보제공자가 아닌 정보이용자의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행정정보 사전공표 목록은 구홈페이지(www.gagbuk.go.kr)>행정정보>정보공개>사전정보공개에서 확인․이용가능하며 부서별 홈페이지 사전공표목록 메뉴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청 민원여권과(☎02-901-6247)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