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회에 걸쳐 전 부서장을 포함한 직원 총 19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종합상황실에서‘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청백-e 시스템’도입을 앞두고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스템 사용법을 전직원이 공유하여 비리 사전 예방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지방인사, 새올행정 등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업무처리과정에서 비리 및 행정오류 발생 시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를 발령해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교육은 ▲ 청백-e시스템 개요 ▲시스템 주요기능 설명 모니터링 권한부여 방법 ▲ 예방행정 업무알림 ▲예방행정 시나리오(24종) 설명 및 조치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관리자 교육은 ▲업무와 무관한 시간에 법인카드 사용방지 ▲근무지 이외 지역 법인카드 사용 방지 등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와 비리 적출 시 조치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 밖에도 인·허가 업무처리 전‘자기진단체크리스트’, 부서별·개인별 윤리점수를 수치화하는‘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전에 비리와 행정오류를 스스로 통제하고 점검함으로써 자율적인 내부통제가 이뤄져 공직 신뢰도 제고 및 기관 쳥렴도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구는 투명한 지방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