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좋은 일터 만들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새청사 이전을 계기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직원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북카페를 설치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휴양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등 복지수준도 끌어올릴 예정이다.시는 ‘활력이 샘솟는 조직’ ‘재미가 가득한 직장’ ‘보람을 나누는 동료’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직원 설문조사를 토대로 임산부의 당직과 비상근무 면제, 매주 1회 초과근무 없는 가정의 날 운영, ‘시장과 대화방’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새내기 공무원이 보다 빨리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제 운영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해소나 금연, 금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상 상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예산낭비나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알뜰살림 메신저’와 시민 불편 및 건의사항을 개선?보완하는 ‘견문보고제’도 도입하기로 했다.이창주 총무과장은 “공직자들이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좋은 일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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