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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 안정화…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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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 안정화…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6.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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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2660대·주말 4300대…개통전 대비 차량 9배 이상 증가
입도차량 대폭 증가에도 교통소통 원활…음식점 등 인산인해

IFEZ 잠진~무의 연도교 임시 개통…지금은 <上>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지난 4월30일 임시 개통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잠진~무의 연도교의 교통 상황이 개통 한 달 반을 넘기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연도교 개통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학근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19일 “무의도내 지능형 교통시스템 운영에 따라 수집된 교통정보데이터를 판독한 결과, 지난 4월30일 임시 개통 이후 현재까지 무의도를 방문한 차량은 모두 13만여대에 달하는 가운데 평일 평균 2660대, 주말 4300대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개통 전보다 9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개통 후 8배가 늘어난 강화 석모대교보다 높은 차량 증가율이다.


 당초 실시간 입도차량이 900대 이상이면 입도를 통제키로 했으나, 사전준비 철저로 입도차량이 10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이는 등, 당초 우려와는 달리 현재 교통상황은 안정화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경제청 정상철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날씨에 상관없이 차로 단시간 내에 무의도를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돼 개통 전 배로 입도할 때보다 관광객이 평일 약 9.4배, 주말 약 3.8배가 늘었다”며 “이에 따라 숙박업소,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해 식당은 늘 손님이 꽉 차고, 펜션은 2주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빈방을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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