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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다문화 가족지원‘가족 멘토-멘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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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다문화 가족지원‘가족 멘토-멘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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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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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멘토링 통해 공동체 의식 강화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 맺기 사업’행사를 가졌다. 미니올림픽과 아나바다 장터로 꾸민 이 행사 미니올림픽에서는 함께 풍선 옮기기·릴레이게임·과녁 맞추기 등의 게임을 즐기고,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옷·학용품·장난감 등의 품목을 아이들이 직접 사고팔면서 다문화가정과 비(非)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공동체내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멘토-멘티 사업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비(非)다문화가족과 서초구에 거주하는 5~7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이 일대일로 결연을 맺는다. 다문화 자녀들은 비(非)다문화 자녀들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얻고, 다문화 부모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비(非)다문화부모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 멘토-멘티 정기모임은 월1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동화 읽고 동화 속 음식 만들기’ 등 월별 주제에 따른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진행한다. 또 정기모임 외에도 서초 다문화 다모아 인터넷 카페를 통하여 수시로 자녀 양육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멘티 가족은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가족들로, 멘토-멘티 22가족이 60명 참여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맺기 활동은 일반 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어울려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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