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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장연합회(회장 천경산)임원 22명과 철원군관계자는 7월9일(화)오전 10시부터~12시 정오까지 DMZ 화살머리고지 평화둘레길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천경산 회장은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철의삼각 전적지대를 배경으로 분단의 현장 체험을 실시하고 이장들이 최 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많 큼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추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철원군이장연합회 임원들은 약 3시간에 걸쳐 평화둘레길 탐방구간을 직접 걸어보면서 분단의 아픈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남북 간의 군사 긴장 완화 노력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실제 현장은 아직까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 하루빨리 평화의 시대가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DMZ 화살머리고지 평화 둘레길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화살머리고지 등을 거치는 15km 구간의 둘레길 코스로 일반인들도 철원군시설물관리사업소(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고석정 관광단지 내)를 통해 탐방을 신청할 수 있다.
철원/지명복 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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