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ㆍ자원공유 사업 추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6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은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실적 및 이용 활성화, 공유활성화 기반 마련 및 공유사업 추진 실적 등에 대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인센티브 평가를 실시했다. 성동구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동 자치회관, 보건소, 외국인근로자센터 등 43개 공공시설을 주민들이 동호회 모임장소나 회의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특히 주말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언제나 열린공간’으로 19개소를 발굴하고, 공동사무실 4개소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또, 개방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과 부채 등을 제작해 주민 홍보를 강화한 결과 이용실적이 작년 1공간마다 월 1.5회에서 올해 11.7회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9월에는 공유사업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유 촉진 조례를 제정ㆍ공포하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사례·체험수기 및 정책제안을 공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50개소의 공유서가 운영, 장난감 무료대여소인 ‘무지개 장난감 세상’ 운영, ‘모처럼 좋은방’등 주민 소통문화 공간 조성, 승용차를 공동 이용하는 ‘나눔카 서비스’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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