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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은 물론 생활권까지…미세먼지 대응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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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은 물론 생활권까지…미세먼지 대응기능 강화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07.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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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종화)은 도민에게 양질의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망의 측정 장비 정도검사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준수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등 생활권 초미세먼지까지 검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의 2016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경남지역 미세먼지(PM-10, PM-2.5) 배출량은 2016년 19,572톤으로 전국 배출량의 5.8%이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은 107,783톤으로 전국 대비 10.5%이다. 미세먼지(PM-10)는 도로재비산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가 64%이고 비도로 및 도로 이동오염원이 16%를 차지했다.

반면,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비도로 및 도로 이동오염원 36%, 비산먼지 26%, 농업 잔재물 및 노천소각 등의 생물성 연소가 18%로 보고되고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도장시설 등의 유기용제 사용부문에서 72%, 생산 공정에서 10%이고, 질소산화물은 이동오염원 58%와 에너지산업 연소 33%, 황산화물은 에너지산업 연소 78%, 암모니아는 농업분야에서 83%를 차지했다.

경남지역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는 매년 감소했고 연평균 환경기준을 달성했으나, WHO 기준보다 훨씬 높은 상태이다. 그리고 초미세먼지(PM-2.5)도 매년 연평균 농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환경기준과 WHO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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