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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기자금 38개 업체에 25억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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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기자금 38개 업체에 25억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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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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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49% 증가…연중접수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사업자금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38개 업체에 25억 3,000만원을 풀었다고(융자)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원 융자 대비 약 49% 증가된 금액이다. 구는 지속되는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35억원 규모의 기금을 연리 2.5%로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융자해오고 있다. 1993년에 조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당초 1년에 2〜3회 한정된 기간에만 접수 및 융자가 진행되었지만 지난해부터 한시적 접수기간을 폐지하고 연중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기금이 조성된 이래 3.0%로 유지되던 융자금리를 2014년부터 2.5%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청업체간 순위경쟁이 사라지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신청기업은 누구나 융자가 필요한 시기에 융자가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이자부담 대폭 완화로 적기 자금지원의 물꼬를 트게 됐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일부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함으로써 담보부족 사업주에게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해왔다. 구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특별신용보증서을 발급한다. 오는 12월 구는 2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계획으로 지난 2011년 1억원 출연에 이어 출연금은 3억원이 된다. 이로써 재단의 특별신용보증한도가 30억원으로 늘어나 사업주의 사업자금 융통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건강해지고 서민경제가 안정된다”며 “자금지원과 더불어 중소기업 시책설명회, 역량강화 실무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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