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서부 일대 미세먼지 배출업소 무더기 적발
상태바
경기서부 일대 미세먼지 배출업소 무더기 적발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8.09 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광역환경관리사업소, 상반기 특별·정기점검서 155곳 194건 위반
대기배출신고 무허가 등 81건 사법기관 고발조치…김포 최다 적발

<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 경기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 김포, 부천, 고양, 광명, 안산 등 경기서부지역 일대 미세먼지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및 정기점검’을 실시, 155개 사업장에서 19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2월 김포거물대리 일원에 대한 김포시와의 ‘특별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김포·부천지역 특별합동점검, 김포·부천·고양·광명지역 1분기 및 이들 지역과 안산을 포함한 2분기 지도점검 등 5회에 걸쳐 미세먼지 배출업소 53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내용은 대기배출신고 무허가 및 미신고 38건,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42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부식마모 45건, 변경신고 미이행 26건, 운영일지 미작성 28건,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10건, 기타 5건 등이다.


 사업소는 대기배출신고 무허가 등 총 81건의 중대한 위반행위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폐쇄명령 10건, 사용중지 28건, 조업정지 44건, 경고 및 과태료 부과 111건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역별로는 대규모 공장지대가 형성돼 있는 김포거물대리 일대가 99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부천시 19개소, 거물대리 외 김포시 12개소 등이다.


 송수경 사업소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다량 불법 배출업소에 대한 타깃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환경위반 행위에 대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