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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겨울밤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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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겨울밤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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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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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6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겨울밤에 어울리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동료 등이 함께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준비한 음악회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으로 140여 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펼치는 웅장한 무대와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메인무대는 1991년 설립된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역에 소재한 서울오라토리오의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연주와 민요, 아리아 등 성악 솔로, 70여 명의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과 흔히 접하기 어려운 바순 독주 무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로 초대된 판소리 왕기철 명창의 ‘사랑가’와 임규리 연주자의 가야금 공연도 마련됐다. 그리고 고(故) 인간문화재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진흥,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박병천가무악보존회’에서 준비한 진도북춤도 볼 수 있다.공연장에는 7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관악 열린뜨락음악회(http://cafe.naver.com/gwanakstage)’와 문화체육과(879-5605)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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