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국회의원(재선, 서울 노원을)이 2014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사회·소비자단체와 함께 지난 15대 국회부터 국정감사 모니터단을 운영해 온 전통있는 단체이다. 우원식 의원은 19대 국회 하반기에 상임위원회를 환경노동위원회로 옮기고 치러진 첫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계약직 등 차별받는 노동자와 노동자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근로계약서 상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간접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관리감독권한을 가진 고용노동부의 부실한 실태조사를 지적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부문에서 부당한 고용행태가 만연해 있음을 문제 제기 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비정규직 여직원의 자살사건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철저히 재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비정규직 문제를 현실성 있게 다루었다. 우원식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17대(환경노동위원회), 19대(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지난 7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올해에는 유권자시민행동에서 수여하는 2014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대한민국 실천·평화대상(의정활동 부문)을 수상하는 등 2014년 의정활동 3관왕을 달성했다. 우원식 의원은 “지난 2년동안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통해 차별받는 노동자, 고통 받는 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교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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