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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배려하고 헌신하는 이웃사랑봉사단 위한 나눔 감사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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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배려하고 헌신하는 이웃사랑봉사단 위한 나눔 감사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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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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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해동안 나눔과 배려 정신을 실천해온 이웃사랑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웃사랑봉사단 나눔 감사행사’를 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생명지킴이 활동이 우수한 이웃사랑봉사단 및 임원을 비롯, 김성환 구청장, 김승애 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3대 종교 대표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문화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한다.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노원구민회관 봉산탈춤교실의 회원들이 ‘미얄할미춤’, ‘팔목중춤’ 등 봉산탈춤을 통해 지난 10월 개최했던 노원구 대표축제, ‘탈축제’의 여운을 전달해 보고, ‘그대 그리고 나’, ‘여인’ 등으로 알려진 그룹 ‘소리새’를 초청해 이웃사랑봉사단원들이 7080시대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본행사인 2부, ‘이웃사랑봉사단 나눔 격려행사’에서는 ‘이웃사랑봉사단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첫 발표는 교정공무원으로 퇴직한 김백규(남, 64세) 씨가 ‘한국이 자살률이 높은 이유’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중계본동 지역에서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느낀 희노애락 등을 전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은퇴자들이 발 벗고 나서줄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행복웃음치료사’이자 노원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생명지킴이로 활동 중인 유미희(여, 61세) 씨가 센터에서의 경험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동료 이웃사랑봉사단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고취하는 사례를 소개한다.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생명지킴이 활동과 생명존중사업 등에 적극적이면서도 모범적으로 참여한 개인 27명을 비롯,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SNS(페이스북)를 통해 모인 20~30대 젊은이들의 봉사 동아리 ‘호빵’과 콩나물 재배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산타마을’ 등 2개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로 감사 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적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인식으로 인정해 이웃과 주민 등 사람의 끈을 이어 풀어나가야 할 큰 문제인데 이러한 역할을 생명지킴이 여러분들이 해주심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외롭고 힘든 이웃들을 잘 살펴 노원구의 자살률을 OECD 평균 수준인 인구 10만명당 12.0명으로 줄여 대한민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낮은 자치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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