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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위한 준비된 도전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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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위한 준비된 도전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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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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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5년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도전장을 냈다. 구는 교육분야 발전 및 2015년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발 빠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교육단체, 학교, 청소년시설 등 분야별 교육역량을 갖춘 민간자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 주 1∼2회 강도 높은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교육 현황분석 및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사업 발굴 등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각계 각층이 함께하는 두 차례의 워크숍, 교장단 간담회, 교사설명회 등을 통해 검증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또 교육정책특별보좌관을 신설하고 1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다. 교육정책특별보좌관의 신설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학교, 교육지원청, 구청을 하나로 잇는 교육분야 소통 창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한편 12월 2일은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도봉구 관내 47개교 초·중·고교 교장단 전체 간담회를 갖고,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은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민경란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명의의 공동서한문을 작성, 관내 3만740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굳은 의지를 공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도봉구 학교 교장단 47명 전원은 혁신교육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해 향후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12월 11일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표단 8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지구에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동시에 학부모의 의견도 수렴했다. 또 12월 15일에는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민·학·관 추진단 결성식을 갖고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막바지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동진 구청장, 민경란 북부교육장, 조숙자 도봉구의회의장, 이부영 시민단체 대표를 공동단장으로 출범한 민·학·관 추진단은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퍼포먼스로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혁신교육지구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또, 이날은 도봉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선결과제인 자치구 대응투자예산이 구의회 심의에서 통과됨으로써 향후 사업추진이 순항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2015년 1월 중 총 9개구를 선정하게 되며, 그중 5개구는 20억원(교육청 7억5000만원, 서울시 7억5000만원, 자치구 5억원 대응투자), 나머지 4개구는 3억원(서울시 지원)을 지원받는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함”이라며, “2015년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주민들에게는 계속해서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도봉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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