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A씨(64)는 평소 감귤 하우스를 운영하며, 지난달 25일 벌초를 다녀온 뒤 종아리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지난 2일부터 발열, 근육통,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았으며, 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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