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청소년의 비행예방과 유해환경 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한국청소년육성회중랑구지회(회장 문덕춘)가 23일 오후 6시 묵동에 소재한 더블유웨딩홀에서 ‘민들레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민들레 장학금’은 한국청소년육성회중랑구지회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금으로 한국청소년육성회중랑구지회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각 25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한다.회원 70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육성회는 지난 1994년부터 총 2,8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경찰서장, 동부교육지원청장, 지역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청소년지도육성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 이외에도 평일 관내 순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유해업소 단속과 계도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전달식 이외에도 지난 17대~20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문덕춘 회장이 23대 한국청소년지도육성회장으로 취임하는 취임식도 함께 진행된다.한국청소년육성회중랑구지회 문덕춘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청소년지도육성회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순찰활동 강화, 유해환경 정화 등 중랑구청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