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14년 하반기 서울시 응답소 민원처리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최우수구’로 선정돼 지난 26일 서울시 정례조례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 응답소 민원처리 시스템’이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오던 다양한 온라인 민원·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온라인 민원·제안 ‘통합 소통’ 창구로서 올해 3월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올 한해 양천구에서 응답소를 통해 접수된 일반민원은 총 2,267건으로 구는 지난 7월부터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 적극 개선해 신속성, 충실성, 협력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양천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게 된 상금 100만 원을 전액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기부해 최우수상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구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가 직접 발로 뛴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에 앞장 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