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주민 1000명을 김범수 콘서트에 초대한 일광그룹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일광그룹은 30일과 31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4 김범수 겟올라잇 마무으리 쇼’에 소외계층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주민 등 1000여명을 초대했다. 이번 공연에 초대된 한 휴학생은 “어려운 형편에 항상 쫓기듯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은 남의 나라 일처럼 느껴졌다”며 “첫 관람인데다가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김범수 씨의 공연을 보게 된다니 2015년까지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나눔에 앞장 서온 일광그룹의 활동을 잘알고 있다”며 “각박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는 물론 삶의 무게로 고단할 성북구 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북구는 일광그룹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관련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문화나눔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광그룹은 그동안 ‘희망과 사랑나눔 열린 음악회’를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선음악회를 주최해 왔으며 가수 김범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들을 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공연을 펼치며 많은 팬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