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함안군, 5대분야 사업추진 ‘속도’
상태바
함안군, 5대분야 사업추진 ‘속도’
  • 함안/ 김정도기자
  • 승인 2019.09.26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근제 군수, 2020년 주요 업무 보고회 내달 1일까지 주재복지·경제 등 사업 추진 보고…신규시책 발굴·방향 논의

경남 함안군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에서는 ‘따뜻한 복지교육’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선진농업’ ‘머무는 문화관광’ ‘상생의 균형발전' 등 5개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부서별 신규사업, 역점사업, 공약사업의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게 된다.

실·담당관·과·직속기관·사업소별 직제 순서로 진행되는 올해 주요업무 보고회는 한해 주요업무의 추진결과를 면밀히 되짚어보고 부진사항은 원인분석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한편,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앞서 우선적으로 역점시책 및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사전에 시책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해 주요 업무계획과 예산편성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발굴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군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는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과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함안 낙화놀이 중요문화재 승격 등 함안군이 가진 역사문화 콘텐츠의 브랜드화를 위한 선결과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이와 함께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위생업소 시설개선 사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안녕한 우리 동네 자원봉사 안부·안전·안심프로젝트'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권익증진, 상생의 복지사업 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기존의 칠원읍 청사 신축,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보훈가족 지원 사업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공설장례식장 건립 등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법수 자연생태늪인 대평늪과 질랄늪에 친환경적인 공간 및 자연생태교육의 장을 조성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조사연구와 함께 생태복원을 추진해 함안의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줄어드는 인구절벽에 대처하고자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존의 ‘청·장년층의 일자리 확대’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전개’ ‘일반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등과 연계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도·농어촌도로 개설 및 확·포장에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 보다 편리한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앞세워 기업유치와 관광객 방문 증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