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응암로13길 일대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응암오거리 상권활성화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및 보행위주의 보행로 개선을 위해 상인번영회,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특화거리 조성안을 도출하고 차도 일부 축소 후 보도 확장을 통한 보행자 위주의 보행공간 확보 및 차도 디자인포장을 시행했다는 것이다.
구는 이번 응암로13길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넓어진 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구의 대표 하천인 불광천과 신응암시장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런 접근성 개선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유입되면 응암로13길 일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응암오거리 일대 지중화사업 완료로 도로상에 전주 및 통신주가 사라진 무장애 보행공간이 확보된 데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사업도 시행되면서 응암로13길은 특색있는 거리로 변모했다. 따라서 이곳에서 시행되는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상승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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