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출산은 행복한 선물!’주제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던 육아맘, 임신부, 예비부모,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 아이들까지 700여명이 참여하여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는 ▲10년간 찾아가는 산부인과 성과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 ▲그간 진료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한 가족에게 건강검진권과 육아용품 전달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위한 선물상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김미려 등 개그우먼의 육아맘을 위한 ‘투맘쇼’공연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버스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육아맘의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향기힐링, 손가락 지문을 통해 알아보는 지문적성검사, 우리가족 캐리커처,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10월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19년 10월에 봉화군에서 1,000회 진료를 했으며 10년 동안 21,283명이 진료를 받았고, 4,480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2011년에 성주군에서 첫 번째 아이가 태어나 올해 10세가 됐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의 임산부의 원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 임신 초기부터 36주까지 초음파, 태아기형검사 및 15종의 산전기본검사 등 모든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