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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지검은마름병·과수 화상병 4차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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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지검은마름병·과수 화상병 4차 예찰
  • 예산/ 이춘택기자
  • 승인 2019.11.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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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가지검은마름병과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4차 예찰을 실시했다.

군의 1227농가, 1171ha에서 사과와 배를 면적 대비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6월 2차 예찰, 7월 3차 예찰에 이어, 이달 4차 예찰까지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예찰을 실시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으로 잎과 꽃, 과일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이 조직을 검게 마르게 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고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감염으로 확진되면 반경 100m 이내의 과일나무는 뿌리째 뽑아서 묻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의 차단을 위해서는 농작업 도구 소독, 출처가 불분명한 타 지역 묘목의 반입 자제와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보이는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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