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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청 홈페이지에서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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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청 홈페이지에서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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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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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가정에서 직접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친환경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이동형 텃밭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사라져가는 요즘 도심 내에서 내손으로 손쉽게 키운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어, 가족단위의 참여자와 학교·유치원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농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분양되는‘친환경 상자텃밭’은 965세트로 강남구 주민과 지역 내 다중시설에 제공되는데, 분양을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를 이용하면 된다.분양가능 수량은 학교 등 다중이용 시설은 20세트, 개인세대에는 5세트로, 세트구성은 상자틀·상자 밭침·급수봉·혼합토·퇴비·씨앗·모종 등이다.최종 분양 대상자는 오는 24일 전자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다음 달 4일 10시에 구청 주차장에서 현장 지급된다.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25L(가로600mm×세로400mm×높이210mm) 500세트와 50L(가로 600mm×세로 400mm×높이320mm) 465세트 두 종류이며, 분양금은 25L는 6000원, 50L는 8000원(공급가격의 20%)을 신청자가 부담한다.구는 ‘친환경 도시텃밭’과 상자텃밭 참여하는 초보 농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청담평생학습관’에서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청해 계절별 작물 재배법에 대한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는 ‘싱싱텃밭’을 조성하고 원예치료사와 도시농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시설 과 공동주택 3개소에는 ‘옥상텃밭’을, 학교 내 버려진 땅에는‘자투리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의 영농체험 학습장으로 사용한다.한편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멀리 나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수서동 370번지 일대에 총면적 3,067㎡의 166구획을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퇴비·농기계·친환경자재(약제)등도 무료 제공한다.구 관계자는 “도심에서의 농업체험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에 많은 신청 바라며, 구는 가정 내 화합과 도심에서의 농작물 수확의 기쁨과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영농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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