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2015 강서 어르신 아카데미’를 오는 23일 화곡본동을 시작으로 20개 동에서 주1회 2시간씩 24주간 진행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바람 노래교실, 실버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 실버오락, 실버에어로빅, 실버체조, 라인댄스, 덩더쿵체조, 한지공예, 난타 등을 준비했다.또한 발마사지, 수지침, 내 손이 약손교실, 단전호흡, 실버요가, 맷돌체조, 100세 건강교실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하는 노후 여가생활 강좌도 있으며, 강서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한 치매예방교육과 운동법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동 자치회관별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고궁나들이(가양3동), 스토리텔링 및 자서전 쓰기(등촌2동), 어르신 노래잔치(화곡2․4동, 발산1동), 이광연 한의원과 연계한 건강강좌(등촌1동), 추억의 영화상영(공항동․방화2동) 등을 마련했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2008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서구 대표 어르신 교육․여가 프로그램이다.6개월이라는 장기간 진행되는 수업에도 불구하고, 2008년 첫 문을 연 이래 계속하여 수강생이 증가, 매년 1,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료하고 있다. 여가선용은 물론 외로움 해소, 건강까지 지켜주고 있어 재수강하는 어르신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20개 전 동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어르신들의 참석률이 꽤 높은 편이며, 규칙적인 수업으로 소속감 또한 느낄 수 있다. 또, 전 과정을 마치면 수료식을 통해 각종 상도 받을 수 있어 학업에 따른 성취감도 갖는다.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5천원이며, 수강을 원하는 어르신은 10일부터 각 자치회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안전과(☎2600-6160)와 각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