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민에게 자살예방을 홍보하고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는 구민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존 보건소 중심으로 운영하던 자살예방사업을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해 연말까지 실시한다. 구는 전체 15개 동 중 자살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인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최근 6년간 자살빈도가 높았던 중곡1동, 군자동 등 8개 동을 선정해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소는 자살예방 전문 상담사와 보건소 직원이 2인 1조로 각 동별 일정에 맞춰 월 1회씩 순환하고 있으며, 상담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다. 또한, 구는 지역 내 경로당, 사회복지관, 종교시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자양건강센터 등을 찾아가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주민에게 우울증, 자살예방 교육 및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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