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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치매환자 가족의 희망 더하기, 그 특별한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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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치매환자 가족의 희망 더하기, 그 특별한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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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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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환자 가족의 우울감 극복과 행복 찾기 위한 응용예술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4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치매환자 가족 30명 대상으로 진행- 치매환자 가족의 심신과 스트레스 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울증, 자살 등 예방<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치매환자 가족의 우울감 극복과 행복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로 마음빚기’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고 노원문화예술회관, 한국응용예술심리연구센터, 노원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매가족의 특성을 고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여러 명의 전문강사가 투입돼 개인의 변화를 유도한다. 4월 8일~10월 28일까지 총 30주간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은 노원구 치매환자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교육, 작품전시 및 컨퍼런스, 공연관람 등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치매가족의 관계형성 및 마음열기를 위한 가벼운 신체표현과 몸풀기 마음놀이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적 수용 유도를 위한 나의 내면 통찰하기 ▲칭찬 격려 등 표현하기 ▲구체적 몸짓 표출을 통한 감정 해소와 함께 공연 작품 활동을 통한 관객과 호흡하기 등이다. 또 프로그램 마지막 차에는 전시, 발표 공연을 통해 관객과 단원 모두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가족의 심신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참여자들간 정서적 교감으로 이해의 폭을 넓혀 가족 화합을 도모하고 관리 부재로 우려되는 치매환자 학대, 주 부양자의 우울증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경증 치매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등급이 없거나 등급외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의 보호자가 직접 돌봄 도우미로 참여해 공동으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두 드림(Do Drea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두 드림 사업은 치매어르신에게는 인지재활 및 악화방지,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의 비약물적 치료전문가(원예, 음악, 미술 등)가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 치료를, 치매가족에게는 돌봄의 품앗이를 통해 치매가족의 상호간 경험 공유 및 상호지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정보나 돌봄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치매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신·신체·경제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에 대한 문의는 구 생활건강과(☎02-2116-43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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