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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 식습관 형성 ‘2015 맛을 찾으러 가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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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 식습관 형성 ‘2015 맛을 찾으러 가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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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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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20개소 어린이집을 모집해 10월까지 실시 -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맛의 조화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주제별 3회씩 총 15회 운영<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시켜 주고 올바른 미각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2015 맛을 찾으러 가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해 10월까지 운영하며, 각 기관별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실시하는 자체 이론교육과 보건소 영양사가 기관에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체험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내용은 5가지 주제로 나눠 ▲ 단맛 ▲ 짠맛 ▲ 쓴맛 ▲ 신맛 ▲ 맛의 조화 등 미각에 대해 익히는 교육으로, 주제별 각 3회씩 총 15회를 실시한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각 주제에 해당하는 식품 알아보기와 그 맛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건강한 맛과 해로운 맛 알아보기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는 해당 어린이집에 염도계를 대여해 주고 급식때마다 염도를 체크하도록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집에서 활용 가능한 식단과 저염 레시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에게 미각교육과 관련한 가정통신문을 5회에 걸쳐 배부해 가정에서도 프로그램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 시작에 앞서 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어린이 식생활관련 교육방법과 교육지도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희망하는 기관은 구청 보건행정과(☎450-1906, 1582)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이다. 한편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미각교육인‘맛을 찾으러 가자!’외에도, 구는 현재 성인 식생활 개선을 위해 ▲ 싱겁게 먹기 위한 식생활 상담과 식품모형을 통해 식품 속 나트륨 함량을 알려주는‘한걸음 다가서는 식생활정보센터’, ▲ 가정에서 섭취하는 국, 찌개 등의 염도를 측정해주고 결과를 상담해주는‘나는 얼마나 짜게 먹을까?’, ▲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체험위주의 교육‘생애주기별 싱겁게 먹기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 시절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예방교육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전 구민이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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