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초…환경부 신기술 인증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음식 폐기물 건조기술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정·중‧역방향 날개가 장착된 디스크 건조기를 이용해 대용량의 음식 폐기물을 건조하는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개발해 도입된다. 음식 폐기물을 건조화하는 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많은 양을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신기술로 특허 3건을 함께 취득해 송파구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타 자치단체와도 신기술을 공유해 자원순환을 위한 나눔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자원의 절약에 앞장서왔다. 또한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세대별 종량제(RFID) 빌트인 시공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을 적용한 음식물 자원화 시설의 운영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