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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동 개미마을이 아파트촌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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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동 개미마을이 아파트촌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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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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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계획 인가 1,945세대 건립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거여2-1지구(속칭 거여동 개미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이후 6년만인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재개발면적은 9만 8543㎡로 임대아파트 368세대를 포함해 1,945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 분양세대수는 829세대, 일반 분양은 748세대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맡았으며, 분양가는 착공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거여 2-1지구내에는 주민들을 위한 광장, 근린공원, 공공청사, 공공공지 등이 조성된다, 건축물은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건축방식이 적용되어 향후 관리비가 상당부문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조합 측에 따르면 5월부터 1,461호가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하고, 마을 철거는 오는 10월에 완료된다고 한다. 늦어도 11월경에는 착공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한다. 거여2-1지구(속칭 거여동 개미마을)는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재해 위험성이 높았던 무허가 건물이 밀집한 곳이다. 한편,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 조합원의 재산가액과 분양가,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재개발 사업의 중요한 절차다. 즉, 종전의 토지나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 및 그 이외의 권리(지상권, 전세권 등)를 정비해 새롭게 조성되는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권리로 변환시켜 배분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거여2-1지구의 재개발이 원활히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주·철거로 인한 전세자금 대출 등에 있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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