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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존 예보ㆍ경보제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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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존 예보ㆍ경보제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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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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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낮12시~오후 6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존 예·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풍속이 약한 상태에서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하고 있다.오존 예 ·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시간평균 0.12ppm(ppm : 100만분의 1)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특히 풍속이 3m/sec 미만으로 약하게 지속되면서 기온이 25℃ 이상으로 높고 일사량이 강한 5~6월에 오존발생 농도가 높아진다.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폐에 해를 입히게 되는데, 낮은 농도라도 흡입하면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목 자극, 소화불량을 일으키며 미치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을 악화시키고 폐활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기관지 천식환자나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동구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 전이라도 오존 농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 대기배출사업장, 어린이집, 동 주민센터 등에 사전 공지해서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자동차배출가스 단속과 도로 물청소 확대 등을 통해 오존을 저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구는 주민에게 신속한 오존정보를 제공하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회원가입 후 <로그인 → 대기정보 알림이 선택 → 등록 및 수정> 버튼 클릭으로도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강동구청 오미혜 맑은환경과장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오존 원인물질 배출 줄이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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