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따른 총괄보고회를 개최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최근 보고회에는 책임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과 김석민 회계사, 나상택 회계사, 유정곤 전 공무원을 비롯해 각 국장 및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은미 책임검사위원은 “결산검사는 세입ㆍ세출예산의 모든 수입과 지출을 확정적 계수로 표시하여 예산집행을 통해 기대한 사업효과가 합리적이며 적법하게 구현되었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행위다. 단순한 회계상의 오류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이 정착돼 예산낭비 없는 중구로, 구민이 행복한 중구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결산검사에 임하는 집행부 공무원은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해 결산검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2014회계연도 결산총괄 현황을 보면, 예산 현액 3,612억 3,969만 3,450원에 대해 세입결산액은 3,641억 5,775만 4,110원이고, 세출결산액은 2,882억 8,532만 3,200원으로 차인잔액은 758억 7,243만 910원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6월 4일까지 각 국별로 실시, 5일에는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 총평을 실시할 예정이며 6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