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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특별한 소통방식,‘U-행복소통’‘대한민국 SNS 산업대상’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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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특별한 소통방식,‘U-행복소통’‘대한민국 SNS 산업대상’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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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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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올바른 SNS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사단법인 SNS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0일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 ‘SNS 산업대상’에서 진흥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SNS 산업대상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SNS산업진흥원장상, 장려상으로 나눠 SNS활동에 앞장선 개인,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에 수여됐다.구는 구민(You)과 언제 어디서나(Ubiqutous)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U-행복소통’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에서 인구는 가장 적은 반면 고령 인구가 높아 SNS를 통한 소통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지역적 특색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성과다.휴대전화 메시지로 누구나 쉽게 맞춤형 정보를 받고, 문자 수신번호 #1110-3396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는‘U-행복소통’사업은 SNS활용에 서툰 중장년층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가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등 SNS는 비교적 늦게 오픈하고 적은 가입자 수에도 불구하고 콘텐츠별 사용자들의 활동내용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의 ‘U-행복소통’서비스는 구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맟춤형으로 제공한다. 주부나 여성들에게 문화와 취미ㆍ육아ㆍ교육정보를, 차상위 저소득자와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각종 복지정보를, 어르신들에게는 의료정보를, 미취업자와 대학생들에게는 구직정보를 제공한다.U-행복소통을 추진하며 가장 활기를 띄는 곳은 중구 소식지인‘중구광장’내 참여코너이다. 이전에는 매달 한 번씩 발간하는 중구광장에 참여가 미미해서 고민이었으나, 우편이나 이메일 응모에 비해 한결 수월한 문자참여 방식이 생긴 이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참여도가 높아졌다. 이것은 중구광장 편집에 반영되어 구민에게 다시 제공돼‘양방향 소통’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최근에는 핵가족화, 맞벌이부부 증가, 이웃 간의 소통 부재 등으로 유명무실한 추억의 반상회를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마을을 중심으로 네이버밴드 반상회로 부활시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문화를 가꿔가고 있다.이외에도 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스토리 채널에 이어 올해 유투브 동영상, 인스타그램 사진 공유 서비스 등을 오픈하며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IT기기 활용에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U-행복소통 문자메시지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고맙다는 격려 문자를 보내주실 때마다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채널로 소통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원하는 콘텐츠로 찾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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