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사)사랑의 자전거(대표 정호성)와 협약을 맺고 관내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 수거량 중 10~15%를 재생해 취약계층 주민들을 지원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올 7월부터 방치자전거 일부를 (사)사랑의 자전거에서 재생해 1:1 희망 결연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기증하거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해 공공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연간 40대의 재생자전거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주민 및 공공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자전거가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자전거를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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