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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SH공사와 다가구 임대주택 주차장 공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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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SH공사와 다가구 임대주택 주차장 공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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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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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서울시 SH공사와 ‘다가구 임대주택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곳곳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나누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SH공사에서는 관리 중인 관내 임대주택의 여유 공간을 강북구민들에게 개방하고 강북구청은 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참여 독려 및 설득, 주차장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SH공사는 임대주택 내 여유 주차장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구와 정보를 공유하고 구에서는 주민동의, 개방된 주차장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 시설개선지원 등 필요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주차장 공유협약’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스트레스, 불법 주정차, 보행자 및 차량 통행 방해, 안전 위해 등 각종 주차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주민생활 편익 증진과 안전한 거리질서 확립, 공유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 간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밖에도 구는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와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물건, 공간,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우선 지난해 11월 공유촉진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으며 공구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나눔카, 공공시설 유휴 공간 공유, 중고물품 장터 등 다양한 공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강북구청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방송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방송 제작 실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올해만 전국 학교 방송반 학생 약 7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구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등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누고 함께 쓰며 행복해지는 공유도시 강북구’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북구 건설안전교통국장(중앙 왼쪽)과 SH공사 노원주거복지센터장(중앙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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