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중산동 도로개설공사 현장에서 영종 미개발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종 미개발지역 소2-5, 1-3호선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김홍섭 구청장은 “이번 도로개설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된 운북, 운남, 중산동 일대에 대해 구 차원에서 도시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계획수립지 개발의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어 “이 도로가 완공되면 통행 시간이 단축돼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도로개설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철 중구 건설과장은 “운북, 운남, 중산동 일대 미개발지역내 총 330여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도시계획시설 4개 노선(소2-2호선, 소1-3호선, 소2-5호선, 소3-1호선), 6.2km에 대해 지난 2012년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4개 노선 중 소2-5호선의 2260여m와 소1-3호선 1280여m에 대해 도로개설 공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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