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4일부터 지역 내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옥외 가격표시제의 이행여부를 살피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옥외 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음식점 출입 전에 미리 음식 가격을 알 수 있도록 영업자가 음식점 외부에 실제 지불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하는 제도이라는 것. 이 제도는 지난 2013년 1월 31일부터 영업 규모 150㎡ 이상인 음식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491곳과 휴게음식점 45곳 등 총 536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 부착 위치의 적정성과 최종지불가격 표시여부 ▲식육 취급 시 100g당 가격 표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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