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관내 섬 지역 여성 54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옹진군 찾아가는 순회여성교육’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여성순회교육은 도서지역에 마땅한 여성전문 교육기관이 없고 다양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섬 지역 여성들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것. 지난달부터 시작된 여성순회교육은 2개월 동안 11개 도서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바쁜 농어촌생활에서 오는 생활스트레스 해소와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취미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필요한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여성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람들과의 행복한 소통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감성기법에 대한 강연이었다. 또한 취미교육으로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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